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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스토리] “원스코, 1원 페깅 비효율…'1대 1000원' 현실적”

관리자
2026.05.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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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스토리] “원스코, 1원 페깅 비효율…'1대 1000원' 현실적”


이종명 다윈KS 대표가 지난 12일 서울 강남 다윈KS 사옥에서 <대한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사진=김관주 기자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 안팎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고개를 드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환전 시스템을 구축해 온 이종명 다윈KS 대표가 현실적인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실생활 결제 도입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잔돈(동전)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코인을 1원에 연동하는 일반적인 1대 1 페깅(가치 연동) 대신 1대 1000원 구조를 채택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대표는 국내 은행 자동화기기(ATM)가 유지 보수 부담과 기계적 결함 우려로 동전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현실을 짚었다. 그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에서도 동전 단위의 정산은 비효율의 극치”라며 “달러 기반의 테더(USDT)가 1센트가 아닌 1달러에 페깅된 것처럼 원화 스테이블코인 역시 실물 경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1코인=1000원 단위로 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다윈KS는 자사의 무인 환전기에서 1000원 미만의 잔돈을 처리하기 위해 디펙(DPEC)이라는 자체 디지털 머니 솔루션을 운용하고 있다. 환전 후 남은 1000원 미만의 금액을 100원당 1단위의 포인트 형태로 적립하고 누적 금액이 1000원에 도달하면 지폐로 출금할 수 있도록 설계해 오프라인 정산 시스템의 과부하를 막았다.

아울러 이 대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타깃을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조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국인은 이미 신용카드와 간편결제 등 기존 금융 인프라가 완벽히 구축돼 있어 이자가 없는 스테이블코인을 굳이 사용할 유인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의 경우, 자국의 가상자산을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해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한다면 관광 산업 활성화와 편의성 제고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이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3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에 편중된 이들을 춘천, 경주 등 지방 소도시로 유도하려면 강력한 유인이 필요하다”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지역화폐와 연동해 결제 시 리워드를 제공하거나 추가 충전 인센티브를 주면 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인이 겪는 고질적인 이중 환전 수수료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귀국 시 남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테더 등 다른 자산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지원한다면 일각에서 제기하는 국부 유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홈페이지 :  https://m.dnews.co.kr/m_home/view.jsp?idxno=2026051309362219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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